30대를 위한 맞춤형 인연 찾기 가이드 💕 따뜻한 봄이 오니 괜히 마음이 설레기도 하지만, 옆구리는 오히려 더 시려지는 계절이에요.🌸
서른이 넘으니 자연스럽게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는 줄어들고, 지인을 통한 소개도 어쩐지 부담스러워요. 그렇다고 그냥 손 놓고 있을 순 없잖아요? 그래서 이번 호는 부담 없이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30대를 위한 맞춤형 인연 찾기 가이드’ 를 준비했습니다. 삽십살롱 에디터의 경험담이 담긴 로테이션 소개팅부터, 마지막에는 부담 없는 비용에 높은 신뢰도를 입증하는 지자체 소개팅 링크까지 공유드리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어쩌면 님의 봄은 이 레터와 함께 시작될지도 모르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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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레터 한 눈에 보기
- ‘시성비’ 좋은 로테이션 소개팅
- 30대가 많이 이용하는 소개팅 플랫폼
-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소개팅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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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로테이션 소개팅이 대세라던데?! 혹시 들어보셨나요? 로테이션 소개팅은 말 그대로 1:1 또는 다대다 형식으로 테이블을 이동하며 여러 이성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요.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으니, 자신이 작성한 프로필 카드를 교환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해요. 최종적으로 미팅이 끝난 후에 서로 매칭이 되면 마음이 맞은 상대와 번호를 교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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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로테이션 소개팅'을 15번 참여해 봤는데요. 2018~2019년 당시 '새마을미팅프로젝트(새미프)', '선하다', 'Meety' 등 여러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직장인 단체 미팅이 꽤 인기였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플랫폼은 '새미프'였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운영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로테이션 소개팅 자체는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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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강의 ‘시성비’: 시간 대비 많은 사람과 만날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점이에요.
- 적극적인 분위기: 새로운 인연을 찾는 목적이 명확해서인지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분들이 많아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요.
- 자연스러운 아이스브레이킹: 로테이션 특성상 필수인 프로필 카드 덕분에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어요.
- 황금비율 성비: 성비도 1:1로 맞춰져 있어서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만남을 즐길 수 있어요.
- 다양한 취향의 테마: 일부 플랫폼은 다양한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커피나 와인, 치맥 등 분위기나 취향에 맞춰 참여할 수 있으니까요. 한번은 치맥 파티에 참석했는데, 생각보다 어수선해서 이후에는 커피나 와인 테마로 참여했어요.
- 희망 나이대 선별 가능: 나이대별로 신청할 수 있는 플랫폼도 있어서 나와 비슷한 세대의 사람들과 만나기 좋아요.
물론 짧은 시간이라 상대방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는 없지만, 제 경험상 공감대나 웃음 포인트처럼 나와 결이 맞는지를 체크하기엔 충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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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으로는 Meety, Talkblossom, seoulsignal 등이 있고, 참여를 원하시면 해당 사이트에서 이름, 성별, 생년월일(나이), 휴대폰번호, 직업군(회사명) 등을 입력해 신청할 수 있어요. 소개팅 당일 현장에서 신분증과 명함(사원증)을 확인한 후, 약 10명에서 20명의 이성과 1:1 또는 2:2로 10분~15분 정도의 대화를 로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비용은 1회 참석(2~3시간 기준)에 3만 원에서 7만 원이며, 장소 및 식음료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세부 기준은 플랫폼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어느덧 찾아온 봄, 어디서 이성을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면 로테이션 소개팅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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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추’ 할 시간이나 기회가 부족한 직장인들이 빠르게 소개팅 상대를 만나보고 싶다면?
30대의 이용량이 높고, 가벼운 만남보다는 조금 진지한 사람들이 모여있다는 후기가 많은 소개팅 플랫폼들을 소개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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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정오,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이팅 앱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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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데이트의 특별한 점
- 매일 정오마다 두 명의 이성을 소개받을 수 있어요.
-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성을 우선 매칭해줘요.
- 클린한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실명 인증을 진행하고, 불량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 및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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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얼굴 인증을 통해 믿고 만나볼 수 있는 소개팅 앱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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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의 특별한 점
- 공통 관심사와 거리 등을 기반으로 연결해 주는 소개팅 앱
- 타 앱에 비해 상대적으로 30대 유저의 비율이 높아요.
- 가입 시, 구체적인 자기소개를 필요로 하여 타 앱에 비해 조금 더 진지한 마음으로 이용하는 유저가 많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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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되는 소개팅 대신 동네 친구 만들 수 있는 데이팅 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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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피의 특별한 점
- 같은 동네, 같은 취미, 같은 생각 나와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 대화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서 무료 통화도 할 수 있어요.
- 마음에 드는 장소를 함께 갈 수 있는 친구를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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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보다는 진지하게, 결혼정보회사보다는 부담없는 매칭 서비스로, 담당 ‘언니’님이 직접 주선해주는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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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인맥의 특별한 점
- 1:1 로 담당’언니’가 배치되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줘요.
- 나의 조건, 가치관, 종교 등을 선택해 진지하게 소개받을 수 있어요.
- 이곳에 가입하는 사람들은 증빙 서류를 제출하기 때문에 신원 보증된 사람으로 믿고 소개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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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데이트 상대를 전제로 만나기보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교류하며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져보고 싶다면? 취미 기반의 다양한 모임에 참여해보세요. 직장인들이 많이 모이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소개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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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취향과 가치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플랫폼. 다양한 주제의 모임과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부담 없이 만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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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토의 특별한 점
- 취향 기반 커뮤니티로 운영되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요.
- 멤버십을 기반으로 정기적인 모임이 운영되어, 단발적이지 않고 지속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어요.
- 모든 사람이 무조건 가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관심사에 맞는 사람들끼리 연결될 수 있도록 선발 과정을 거치기에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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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트레바리
독서를 기반으로 한 멤버십 커뮤니티. 단순한 독서 모임이 아닌, ‘함께 읽고, 대화하면서 성장하는 경험’ 목적으로 운영되기에, 문학 또는 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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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바리의 특별한 점
- 단순한 독서 모임이 아닌 대화 중심의 커뮤니티로,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더 가까운 관계를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어요.
- 주제별 다양한 클럽이 운영되어 나의 취향, 관심사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기 좋아요.
- 참가비가 있어 좀 더 의지적으로 참여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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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넷플연가
‘당신의 영화같은 사생활’이라는 뜻을 가진 넷플연가는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를 매개체로 소통하는 커뮤니티. 같은 콘텐츠를 감상하며 서로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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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연가의 특별한 점
- 지금은 OTT 영상 콘텐츠 외에도 연기, 글쓰기, 음악, 건축, 쿠킹, 커리어 등 더욱 다양한 분야로 주제가 확장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
- 문토나 트레바리처럼 무작정 가입하는 방식이 아닌, 신청 후 선발되는 과정이 있는 커뮤니티에요.
- 넷플연가 이벤트 코너에는 “비멤버”도 참여할 수 있는 소개팅 프로그램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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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자체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싶어하는 미혼 성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자체 소개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추세에요. 사설 소개팅 업체가 아닌 지자체에서 신청자를 받아 운영하는 만큼, 범죄 이력이나 특이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 안심하고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과, 결혼정보업체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점도 장점 중 하나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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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탐사 (화성시)
- 대상: 화성시 주민, 화성시 소재 재직 중인 27-39 직장인
- 일시: 1기 - 2025.04.19(토) / 2기 - 2025.05.10(토)
- 신청기간: ~2025.04.03(목)까지
- 설렘 in 한강 (서울시)
- 2024년 11월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행사는 총 27쌍의 커플이 탄생했어요. 2025년 5월, 9월, 11월에도 추가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니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세요!
- 설렘, 아트나잇 (서울시)
- 명화 선택을 기반으로 참여자들을 그룹핑해 1:1 눈 맞춤 시간, 레크리에이션 게임, 미술관 데이트 콘셉트 등 미술을 소재로 자연스러운 소개팅을 진행했어요. 2025년에 시즌 2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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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빠르고 ‘시성비’ 있게 여러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면? → 로테이션 소개팅 & 소개팅 어플
2️⃣ 관심사를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만남을 희망한다면? → 커뮤니티 플랫폼
3️⃣ 신뢰 가는 소개팅 프로그램을 받아보고자 한다면? → 지자체 소개팅 프로그램
어때요? 아무리 바쁜 30대이지만, 조금만 의지를 가지면 언제든 새로운 만남을 가져볼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중요한 건 첫 발을 내딛는 용기겠죠?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한 번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미 삼십살롱 에디터 두 명은 1번 추진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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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살롱 익명 우체통 OPEN🎉
때론 나를 아예 모르는 사람에게 더 속시원하게 말하게 될 때가 있죠. 어디에도 꺼내지 못한 속마음, 털어놓기 어려웠던 고민들을 삼십살롱에 익명으로 보내보세요.
30대 동지, 익명의 에디터가 당신의 이야기에 온 마음 담아 답장을 보내드립니다.
삼심살롱 익명 우체통은 365일 언제나 열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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