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폿’은 식물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션 하는 브랜드로, ‘Plant’ , ‘Object’. ‘Tips’의 앞 글자를 따와 지었다고 해요. 폿은 다양한 크기의 화분들이 있으므로 내가 원하는 크기의 화분을 찾기가 쉽습니다.

제가 이 브랜드에서 느낀 매력 포인트는 튀지 않는 자연스러움에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형과 파스텔 톤의 은은한 컬러감이 식물을 돋보이게 해주죠. 또한 가격대도 2~3만원 대(S 사이즈 기준)라 많은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요 

분재를 배우는 클래스도 종종 열고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꼭꼭 확인해 보세요!

폐도자기를 다시 도자기로 업사이클링 하는 브랜드 아누입니다.
 
여러분, 1,000도 이상에서 성질이 변한 도자는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버려진 도자기는 매립지 어딘가에서 영원히 썩지 않고 묻혀있게 된다고 해요. 아누는 이런 속성의 폐도자기들을 가루 내어 다시 도자 용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통해 도자기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브랜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브랜드의 프로젝트도 매력 있었지만, 화분의 마감 처리도 재미있었어요.  흙의 건조함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갈라진 끝부분을 살려 식물과 동화되는 듯한 느낌을 연출해 주어요. 또한 1,300도 이상에서 소성한 고화도 자기라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위의 화분들은 절제된 미니멀리즘의 디자인이 매력이라면, 팟하우스는 통통 튀는 귀여운 디자인에 눈길이 가는 브랜드입니다.  까눌레 모양, 유약으로 마치 꿀이 흐르는 듯한 모양 등 깜찍한 컨셉이지만 과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어디에나 어우러질 수 있어요.

헤비메탈 플라워는 알록달록한 비즈 손잡이가 포인트인 화분 브랜드입니다.

손잡이가 있다보니 대롱대롱 매달려도 되는 행잉 식물과의 조합이 잘 어우러집니다. 화분에 어울리는 식물을 함께 커스텀해서 판매하기도 해요. 매장으로 찾아가신다면, 직접 상품을 보고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상담 받아 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떤 브랜드가 가장 매력 있게 다가왔나요?

‘답장 보내기’에 여러분들의 의견을 전달해 주신다면,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소개해 드린 아이템 중 하나는 꼭 구매하여 후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그럼,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위치 : 성동구 아차산로11가길 26, 1층, 성수역 
운영시간：화~일 13시~19시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